베티스와의 `안달루시아 더비’에서 1-1로 비긴 세비야. 최근 5경기 3승2무를 기록하며 승점 27점으로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다른 팀보다 2~3경기를 덜 치른 만큼 리그 3위까지 자력으로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가운데 MF 페르난데즈 DF 에스쿠데로 GK 바츨리크의 부상을 제외하면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다는 소식. 특히 리그 15경기 11실점만 내준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로페테기 감독의 점유율축구가 기능하고 있다. 15경기 18득점으로 경기력에 비해 득점력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기는 하나 에이스 FW 오캄포스의 폼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소시에다드. 안방에서 오사수나와 1-1 무승부에 그치며 빌바오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승점 30점으로 리그 4위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MF 상갈리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MF 다비드 실바,이야라멘디 DF 살두아,엘루스톤도 등 부상으로 인해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선수들의 공백도 가볍지 않아 보인다. 다만 에이스 FW 오야르사발이 복귀하면서 FW 이샥,호세,포르투 등과 함께 정상적인 공격진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는 점. 원정에서 5승2무2패를 기록하며 강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세비야가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수가 적음에도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홈에서 소시에다드 상대로 3연승을 기록할 정도로 강했지만 이번 시즌 15경기 18득점에 그친 공격진의 결정력에 아쉬움이 있는 만큼 소시에다드와의 경기는 무승부가 나올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핸디캡: 소시에다드가 원정에서 5승2무2패로 강했다는 점. 세비야가 견고한 수비에 비해 이번 시즌 공격진의 결정력이 아쉬운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원정팀이 충분히 해볼 만하다.
언더오버: 세비야가 견고한 수비에 비해 이번 시즌 득점력이 좋지 않다는 점. 소시에다드가 원정에서는 9경기 6실점만 내줄 정도로 수비에 힘을 주고 있는 만큼 2.5 기준 언더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무승부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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