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재즈와 애틀랜타 호크스의 토요일 만남이다. 유타는 직전경기였던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상대 백코트를 막아내지 못한 채 105-132로 대패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최근 7경기에서 5승을 따내고 있고 홈 성적은 어느덧 15승 9패로 정상궤도를 찾았다. 애틀랜타가 자랑하는 인사이드의 힘을 제어할 수 있는 골밑 수비력은 리그 최강. 도노반 미첼은 최근 들어 엄청난 효율을 과시 중이다. 더 이상의 추가 부상자가 없는 상황에서 연속 원정경기를 치르는 애틀랜타의 공세를 어렵지 않게 막아낼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는 피곤한 원정 연전을 치르고 있다. 지난 1월 24일 이후 계속해서 원정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다. 최근 6경기 성적은 2승 4패. 가장 크게 드러나는 약점은 수비력이다. 지난 3경기 연속 118점이상 실점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도 22점 차로 완패했다. 켄트 베이즈모어가 복귀했지만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닌 데다 트레이 영, 존 콜린스를 제외하면 유타 선수들을 상대로 매치업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자원은 전무하다. 특히 기복 심한 스윙맨 자원들의 이탈이 기복이 아쉬울 따름이다.
전력 차이가 크게 존재하는 매치업이다.
유타가 홈에서 무난하게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유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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