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호네츠가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샬럿은 계속해서 나쁘지 않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주전 센터인 코디 젤러의 부상 공백을 제외하면 추가 이탈자가 없는 상황. 켐바 워커, 말릭 몽크, 최근 들어 득점력이 살아난 니콜라스 바툼의 역할이 아주 훌륭하다. 특히 홈에서 17승 8패로 여느 팀 못지않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마빈 윌리엄스, 마이클 키드-길크리스트 등 헌신적인 빅맨 자원들의 역할도 상당히 크게 작용하고 있다. 원정에서 열렸던 멤피스와의 1차전에서도 샬럿은 한 수 위 공격력을 자랑하며 완승을 따낸 바 있다.
이에 맞서는 멤피스는 여전히 부진하다. 연패 늪에서 빠져나오자마자 다시 2연패로 고꾸라졌다. 승률은 어느덧 4할 밑으로 떨어진 상태. 자렌 잭슨 주니어, 데본 카터 등 유망주들이 활약하고 있지만 판도를 바꿀 정도는 되지 못한다. 원정 성적도 8승 18패에 불과하다. 공격력은 아주 심각하다. 평균 100.5점에 그쳐 있는 득점력은 30개 팀 가운데 꼴찌에 머물러 있을 정도로 형편없다. 마크 가솔, 마이크 콘리 두 베테랑 콤비가 맹활약하고 있지만 둘을 제외하면 경쟁력을 지닌 선수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카일 앤더슨, 쉘빈 맥 등 메인 볼 핸들러들도 죄다 부진하다.
샬럿의 경우, 적어도 홈에서는 웬만한 상위권 못지않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샬럿이 안방에서 1승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샬럿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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