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1일 KBL 서울SK 서울삼성 국내농구분석

레벨아이콘 히동구
조회 83 21.01.12 (화) 18:14

서울SK는 직전경기(1/9)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90-87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5) 원정에서 안양KGC 상대로 85-93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2승1패 흐름 속에 시즌 13승16패 성적. 창원LG 상대로는 김선형, 안영준, 최준용의 부상 이탈로 고전이 예상되었지만 자밀 워니(22득점, 12리바운드)가 승부처에 해결사가 되었고 양우섭(19득점), 최성원(12득점), 오재현(10득점)으로 구성 된 쓰리가드 시스템을 통해서 승리를 가져간 경기. 리온 윌리엄스를 전담 수비한 송창무의 활약으로 수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자밀 워니의 공격력이 배가 될수 있었고 닉 미네라스 역시 세컨 용병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던 상황. 다만, 4쿼터 10점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연장전 승부를 허용하는 과정에서 수비 실수가 많았고 김민수가 가동되지 못하면서 최부경 혼자서 버텨야 했던 얇아진 포워드 전력이 표시가 났다는 것은 불안 요소로 남았다.


서울 삼성은 직전경기(1/9) 홈에서 원주DB 상대로 75-8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6) 홈에서 인천전자랜드 상대로 78-90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최근 5경기 1승4패 흐름 속에 시즌 14승15패 성적. 원주DB 상대로는 장민국의 야투(2/11)가 끝까지 터지지 않으면서 팀 3점슛 성공률(19.4%, 6/21)도 바닥을 쳤고 줄곧 끌려 다닌 끝에 패배를 당한 경기. 최근 들어서 파울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아이제아 힉스(21득점)의 모습도 재현 되었으며 케네디 믹스도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밀렸던 상황. 또한, 승부처에 상대 2대2 공격 옵션에 대한 수비가 미흡했던 패배의 내용 이였다.


토종 빅맨 전력이 약한 LG를 상대로는 SK의 쓰리가드 시스템이 위력을 발휘할수 있었지만 삼성은 김준일이 버티고 있고 포스트 플레이가 가능한 포워드 자원과 2번 부터 4번까지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김동욱이 있다. 부상 선수가 너무 많아진 SK의 고전이 예상되는 경기. 서울 삼성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서울 삼성이 원정에서 89-84 승리를 기록했다. 토종 빅맨 김준일의 합류로 높이의 힘이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고 상대 보다 9개가 적었던 턴오버를 기록하는 집중력을 보여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새롭게 영입한 케네디 믹스가 아이제아 힉스의 휴식구간을 책임졌으며 이관희가 승부처에 결정적인 4득점을 기록하며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반면, 서울SK는 닉 미네라스(20득점)가 분전했지만 안영준의 공백이 크게 나타났고 자밀 워니가 뛰었던 시간에는 효율성이 떨어졌던 경기. 승부처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고 턴오버가 늘어났으며 수비 집중력도 만족할수 없었던 상황.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서울 삼성이 홈에서 84-65 승리를 기록했다. 강력한 지역방어가 65실점의 만족할수 있는 결과로 나타났고 12개 3점슛을 57.1%의 높은 적중률 속에 림에 꽂아 넣었던 경기. 김준일의 부상결장 공백을 김동욱, 장민국이 동반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며 최소화 했으며 아이제아 힉스(17득점, 12리바운드)는 더블-더블 기록 속에 팀의 중심을 잡아준 경기. 반면, 서울SK는 최준용(17득점, 11리바운드), 김선형(9득점, 10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팀 3점슛 성공률(3/19, 15.8%)이 바닥을 쳤고 1쿼터(9-20) 출발이 너무 좋지 않았던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서울 SK가 홈에서 91-87 승리를 기록했다. 자밀 워니(29득점, 4리바운드)가 3점슛(3/4)을 높은 적중률 속에 성공시키면서 상대 수비를 혼란에 빠트렸고 김선형(13득점, 5어시스트)이 림을 직접 공략하는 돌파 옵션을 보여주면서 김건우(10득점, 3점슛 3개, 적중률 75%), 변기훈(8득점, 3점슛 2개), 최성원(11득점, 3점슛 3개)이 반사 이익을 누렸던 경기. 반면, 서울 삼성은 아이제아 힉스(16득점, 8리바운드), 이관희(20득점)의 분전이 나왔고 5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90실점 이상을 허용하는 허술한 수비가 문제가 되었던 경기. 


삼성은 김선형이 포함 된 SK 쓰리가드 시스템을 무력화 시키며 1차전 패배 이후 상대전 연승을 만들어 냈다. 속도전이 펼쳐진다면 삼성이 유리한 전력 구성 이라고 생각되며 SK외국인 선수를 외곽으로 끌어내고 플레이할수 있는 아이제아 힉스의 돌파 옵션이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핸디캡=>패

 언더&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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