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3:00 마르세유 vs 보르도
황의족
조회 186
19.02.05 (화) 16:14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4위로 한 단계 상승하며 어느 정도의 성과를 얻어냈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도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는데, 올 시즌 다시 한 번 유로파 우승에 도전하면서 한 단계 더 발전하길 원하고 있다. 지난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영입한 레프트백 조던 아마비를 완전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잘츠부르크에서 센터백 두예 칼레티-카르를 영입하며 수비진 보강에 힘 썼다. 토뱅과 파예를 중심으로 한 공격력은 리그앙에서도 수준급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공수 밸런스를 크게 신경쓰는 모습. 현재까지 리그 22경기에서 9승 4무 9패로 아쉬운 행보다. 디미트리 파예와 아딜 라미 등 공수의 핵심들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미드필더 히로키 사카이는 국대로부터 복귀하고, 핵심 미드필더 토뱅 역시 징계로부터 돌아온다.
보르도는 지난 시즌 중위권에 머물러있었으나 거스 포옛 감독이 시즌 중반 부임한 뒤 막판 스퍼트로 6위에 올랐고, 유로파리그 최종예선 자격을 얻었다. 벤츠필스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리그앙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난 말콤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분명 전력누수가 있었다. 말콤의 빈 자리는 겐트 출신의 사무엘 칼루로 채웠다. 시즌 초반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자 곧바로 포옛 감독을 경질하고 에릭 베두에가 취임했다. 베두에 감독이 부임한 뒤 3승 6무 2패로 평범한 흐름. 21라운드 현재 7승 7무 7패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마르세유가 1승 1무로 앞섰고, 홈에서는 1-0으로 승리했다. 마르세유는 최근 리그 8경기에서 1승 3무 4패로 형편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비록 라미-파예는 다시금 결장할 가능성이 높지만 토뱅-사카이 등이 복귀하기 때문에 홈에서의 반등 가능성은 존재한다. 보르도는 마르세유보다는 나은 행보지만 원정에서는 2승 3무 5패로 여전히 좋은 점수를 주긴 어렵고, 득점력 자체가 썩 좋지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마르세유 특유의 홈 경기력이 나온다면 최근의 부진을 탈출하는데는 큰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마르세유의 승리를 예상한다.
마르세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