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분석] 16:00 현대건설 vs GS칼텍스

레벨아이콘 새콤달콤
조회 177 19.02.05 (화) 16:14

현대건설은 23경기를 치른 현재 6승 17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야심차게 데려온 용병 베키가 기대만큼의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데다, 센터 김세영 보상선수로 데려온 정시영이 부진하면서 "높이의 팀"으로서의 힘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양효진-황연주 등이 분전하고 있으나, 기본적인 리시브(김연견-황민경)부터 흔들리다보니 공격까지 가는 세팅이 원활하지 못해 공격성공률이 너무 떨어진다. 한동안 결장했던 용병 베키는 결국 교체가 결정되었는데, 새로 영입한 187cm의 대체 용병 마야가 팀을 캐리해내며 마침내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최근 6경기 5승 1패로 상승세.

 
GS칼텍스는 시즌 22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8패를 기록하고 있다. 주전 세터 이고은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안혜진이 세팅과 수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팀 전력 자체가 급상승했다. 지난 인삼공사전에 이고은이 복귀하긴 했지만, 컨디션이 썩 좋아보이진 않았기에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고질적인 리시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1위 자리를 뺏기고 말았으나, 최근 하위팀과 여러 차례 맞붙으며 적잖은 승리를 챙기고 있다.
 
1~4라운드에서는 모두 GS칼텍스가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마야-양효진뿐만 아니라 정지윤까지 치고올라오며 높이의 우위를 승리까지 잘 연결시키고 있는 반면, 다행히 GS칼텍스의 높이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현대건설의 높이가 다시 한 번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다영은 최근 들어 다양한 패턴의 공격으로 마야 일변도로부터 벗어나고 있으며, 높이가 낮은데다 알리의 폼이 뚝 떨어진 GS칼텍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 현대건설의 승리를 예상한다.
 
 
 
 
 
 
 
현대건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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