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일 남자농구 전주KCC 서울SK 분석 중계

레벨아이콘 서울산업대
조회 108 21.01.24 (일) 12:14

전주KCC는 직전경기(1/21) 원정에서 서울삼성 상대로 74-7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9) 홈에서 창원LG 상대로 92-54 승리를 기록했다. 12연승 흐름 속에 시즌 23승8패 성적. 삼성 상대로는 4쿼터(24-17) 강력한 수비와 확률 높은 골밑 득점으로 역전승을 만들어 낸 경기. 송교창의 야투 효율성이 떨어졌지만 라건아(15득점,6리바운드), 이정현(12득점)이 득점 리더가 되어줬으며 타일러 데이비스(14득점 11리바운드)는 높이의 힘을 보여주며 인사이드를 장악했던 상황. 또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경기에서 승리를 만들어 내는 저력을 선보였으며 12연승의 과정에서 경기 MVP가 계속 바뀌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 이다.


서울SK는 직전경기(1/20) 홈에서 원주DB 상대로 57-6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3) 원정에서 고양 오리온 상대로 73-85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13승19패 성적. 원주DB 상대로는 김선형, 안영준, 최준용, 김민수가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을 양우섭, 최성원, 오재현으로 구성 된 쓰리가드 시스템을 통해서 메우려고 했지만 낮아진 높이의 문제점이 나타난 경기.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밀리고 포워드 싸움에서도 판정패를 당하는 가운데 부상 선수들의 공백 때문에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의 출전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던 상황. 또한, 야투(30.9%) 성공률이 바닥을 치는 가운데 처참한 자유투(43.8%) 성공률 까지 나타나면서 득점력의 빈곤 현상 속에 패배를 기록했다.


SK는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던 안영준이 부상에서 돌아온다. 하지만, 김선형, 최준용은 여전히 결장하게 되며 안영준이 당장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할수 없고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다양한 득점루트와 조직적인 팀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KCC가 팀 창단후 역대 최다 연승 신기록을 만들어 낼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전주KCC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전주 KCC가 군산 월명체육관 중립구장 경기에서 95-70 승리를 기록했다. 리바운드 싸움(48-33)에서 완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상대 패스 길목을 차단하고 강한 압박 수비로 가비지 타임이 동반 된 승리를 만들어 낸 경기. 반면, 서울SK는 최준용(18득점, 11리바운드)과 닉 미네라스(27득점)가 분전했지만 안영준의 공백이 크게 나타났고 자밀 워니가 뛰었던 20분의 출전 시간 동안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전주 KCC가 원정에서 80-70 승리를 기록했다. 타일러 데이비스가 17득점, 2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배했고 송교창(25득점, 6리바운드)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지치지 않는 기동력과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준 경기.반면, 서울SK는 자밀워니(27득점, 11리바운드)가 100% 3점슛 성공률(3/3)과 함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1쿼터(14-23) 출발이 좋지 않았던 것이 결국 끝까지 문제가 되었던 경기. 1차전 맞대결에서 막지 못했던 타일러 데이브스 제어에 또다시 실패하면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완패를 당했고 실책을 연속해서 범하면서 경기 흐름이 넘어갔던 상황.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전주 KCC가 홈에서 90-80 승리를 기록했다. 라건아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타일러 데이비스가 38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배했고 김지완(13득점, 7어시스트)이 이타적인 움직임과 패스에 능한 모습을 보여준 경기. 반면, 서울SK 자밀 워니(25득점, 6리바운드)가 좋은 스탯을 만들었지만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판정패를 당하며 팀 리바운드 싸움에서 -11개 마진을 기록했고 최준용, 김민수가 결장하고 있는 공백도 표시가 났던 경기.


KCC는 자밀 워니에 강했던 타일러 데이비스와 닉 미네라스를 상대로 강점을 보였던 라건아가 골밑에서 버티고 있다. 1,2,3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완패를 당했던 SK가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의 열세를 풀기 위해서는 토종 포워드 선수들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송교창에 대한 수비 역시 쉽지 않다는 것이 고민이 될것이다.


핸디캡=> 승 또는 패스

 언더&오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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