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한 첼시. 최근 부진한 성적을 이유로 램파드 감독을 경질했다. 후임으로 PSG에서 경질된 투헬 감독이 부임할 예정이라는 소식. 아직 공식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투헬 감독이 울버햄튼과의 경기를 벤치에서 이끌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MF 캉테의 부상 외에 다른 전력누수는 없는 가운데 이번 시즌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부진으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기는 하나 독일 출신 투헬 감독의 부임이 FW 베르너 MF 하베르츠 같은 독일 선수들의 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 카드를 꺼내든 만큼 감독 교체 효과를 기대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울버햄튼. FA컵에서 6부리그 클럽을 1-0으로 꺾고 FA컵 5라운드 진출에 성공했지만 리그에서는 최근 6경기 2무4패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부진에 빠져 있다. 특히 주포 FW 히메네즈의 부상 이후 가라앉은 공격력에 FW 포덴세 DF 조니,마샬이 함께 부상으로 빠진 상태라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소시에다드에서 FW 윌리안 호세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하기는 했지만 FW 히메네즈의 빈 자리가 크고 FW 트라오레가 이번 시즌 18경기 무득점에 그치는 등 지난 시즌의 활약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울버햄튼이 FW 윌리안 호세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지만 최근 2무4패를 기록하는 등 공격력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부진하다는 점. 첼시가 감독 교체 강수를 두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는 만큼 투헬 감독의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두 팀의 대결은 홈팀 첼시의 승리를 예상한다.
핸디캡: 울버햄튼이 이번 시즌 리그 14위에 추락할 정도로 부진하지만 수비에서의 끈적함은 여전하다는 점에서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첼시가 새 감독의 데뷔전을 치를 예정인 가운데 울버햄튼이 주포 공백을 드러내며 공격력에 문제가 있지만 강한 압박을 통해 수비진의 완성도는 여전하다는 점에서 2.5 기준 언더를 노려볼 만하다.
일반: 첼시 승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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