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은 지난 목요일 접전을 펼쳤다. 경기 막판 집중력이 좋았던 신한이 4점차 신승을 따냈었다.
신한은 국민과 삼성, 썸을 연달아 원정에서 만났는데 모두 잡아냈다. 전원 스위치가 가능한 라인업으로 나오고 있기에 수비 대처에 강점이 있고 자유투도 좋기에 상대 입장에서는 매우 성가신 플레이가 많다. 박지수와 배혜윤, 진안까지 막을 수 있는 파워포워드 김단비의 변신도 눈부시다. 또, 김애나가 이경은의 휴식 시간을 보장 중이기에 베테랑 선수들도 체력 관리가 잘 되고 있다.
썸은 지난 경기에서 진안이 18점 13리바운드, 노현지가 3점슛 4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막판 아쉬운 판정이 나오며 경기를 내줬다. 전반 강력한 압박 수비로 리드를 지키고 있었기에 매우 아쉬운 결과였다. 김진영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지만 구슬이 시즌아웃됐고 안혜지는 전혀 3억원의 연봉값을 못 하고 있다.
신한의 승리를 본다. 이번 시즌 썸 상대로 4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을뿐 아니라, 현재 리그에서 가장 경기력이 좋은 팀이다. 진안 상대로도 골밑에서 위축되지 않고 본인의 플레이를 다 가져가는 김단비는 지난 경기 27점 활약에 걸맞는 기록을 또 낼 수 있고 한엄지도 골밑에서 득점이 가능한 신한이 썸을 잡고 승률을 더 끌어올릴 것이다.
썸이 지난 경기처럼 수비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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