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다시 홈으로 돌아와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한다. 골든스테이트는 직전경기였던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경기 내내 고전했지만 4쿼터 집중력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최근 들어 스테픈 커리의 기복이 심해졌지만 드마커스 커 즌스가 이끄는 골밑, 외곽의 균형을 잘 찾아가고 있다. 부상자도 아무도 없는 상황. 케빈 듀란트가 마이애미 약점인 포워드 포지션 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는 데다 경험으로 무장한 베테랑들의 역할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 최근 16경기 성적은 15승 1패.
마이애미는 계속된 서부 원정 연전에 지쳐 있다. 직전경기였던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4쿼터 마지막 8분 동안 단 2 득점에 그친 채 역전패를 떠안았다. 정통 포인트가드의 부재가 크게 드러나고 있는 데다 드웨인 웨이드, 조쉬 리차드슨, 저스티스 윈슬로우의 부담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도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다. 빅맨 포지션은 괜찮은 편 이지만 어차피 골든스테이트가 돌리는 스몰라인업을 상대로는 장점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다. 계속된 원정 연전으로 에너지도 떨어 져 있다.
전력의 차이가 확연히 나는 경기다. 상대적으로 널널한 일정을 보낸 골든스테이트의 무난한 승리를 추천한다. 핸디캡 승리도 노려볼 만하다.
골든스테이트의 마핸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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