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둔 번리. 4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하며 승점 26점으로 18위 풀럼과의 격차를 8점차로 벌렸다. FW 우드 DF 벤 미,테일러가 부상으로 인해 이탈한 상황이지만 MF 맥닐,구드문드손을 중심으로 측면 공략을 통해 승리를 만들어냈다는 것이 고무적. 특유의 두 줄 수비가 안정감을 보여주면서 끈적한 팀 컬러가 기능하고 있다는 것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리그 23경기 17득점에 그칠 정도로 번리의 제공권을 앞세운 공격이 크게 효과를 보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원정에 나서는 풀럼. 에버턴을 2-0으로 잡고 12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벗어났다. MF 케어니의 부상 외에 다른 전력누수는 없는 가운데 최근 13경기 1승8무4패로 단 1승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는 모습. 더불어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한 FW 마자가 2골을 터뜨리며 팀의 오랜 무승을 끊어준 만큼 새로운 주포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두 줄 수비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제공권 축구를 펼치는 번리. 18위 풀럼과 승점차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풀럼이 최근 13경기 1승8무4패를 기록할 정도로 이기지는 못해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는 만큼 두 팀의 대결은 무승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핸디캡: 풀럼이 최근 13경기 1승8무4패로 쉽게 지지 않고 있다는 점. 번리 역시 수비력에 비해 공격은 아쉬움이 있는 만큼 -1 핸디캡의 경우 풀럼의 우세를 전망한다.
언더오버: 공격보다 수비에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두 팀이 만났다는 점에서 2.5 기준 언더의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일반: 무승부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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