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일 유로파리그 그라나다 나폴리 분석 중계

레벨아이콘 오잉날둥
조회 120 21.02.18 (목) 18:14

그라나다는 PSV의 뒤를 이어 E조 2위로 유로파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데뷔 시즌부터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기염을 토해낸 상황. 지난 시즌부터 스페인 라 리가의 중상위권 강호로 급부상 중에 있어 이번 나폴리와의 32강전에서도 녹록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무승으로 페이스가 좋지 못하다는 점, 리그 10골을 합작 중인 FW 솔다도-수아레스가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은 상당히 뼈아픈 타격으로 다가온다. 이번 나폴리전에도 38세 노장 FW 몰리나가 선발 출격을 강행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헤타페 소속으로 인테르와의 8강전(0-2) 당시 PK를 실축했던 악몽이 생생한 몰리나인 만큼 명예회복 의지가 남다를 법하다. 동대회 본선 홈경기에선 올 시즌 조별리그 당시 1승 1무 1패를 기록했던 전적이 있다.


나폴리는 소시에다드와 알크마르를 따돌리고 F조 선두로 32강 무대에 안착했다. 故 마라도나의 힘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1989-90 시즌 이후 31년 만의 정상탈환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상황. 지난 주말 유벤투스전 승리(1-0)와 함께 침체됐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하긴 했지만, 주력 8명이 빠진 채로 원정길에 올랐다는 점이 큰 걸림돌로 다가온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FW 로사노, GK 오스피나가 추가 이탈한 상태이며, 가투소 감독은 이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총 6명의 유스 멤버를 소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주말 유벤투스전 후유증, 오는 주말 아탈란타와의 원정경기 부담 등을 종합하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1.5군을 가동하게 될 전망이다. 그라나다 원정이 비교적 익숙한 MF 파비안(전 베티스), 로보트카(전 셀타) 등이 중책을 부여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대회 본선 원정에선 최근 5전 2승 1무 2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 스페인 원정 기준으론 2010년 이후 소시에다드(1-0), 비야레알(1-2, 0-1) 상대로 1승 2패를 기록한 바 있다.


 # 주요 결장자

 그라나다: FW 솔다도(주전/부상), 수아레스(주전/부상), MF 미야(주전/부상), DF 키니(백업/부상).

나폴리: FW 로사노(핵심전력/부상), 메르텐스(주전/부상), MF 뎀메(주전급/부상), DF 쿨리발리(핵심전력/코로나확진), 마놀라스(주전/부상), 히사이(주전급/부상), 굴람(백업/코로나확진), GK 오스피나(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주전 투톱이 빠진 그라나다와 주력 8명이 빠진 채로 원정길에 오른 나폴리의 32강 1차전이다. 저득점 무승부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그라나다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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