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F조에서 밀란을 제치고 조 2위를 차지하며 32강에 진출한 올림피아코스. 주말 리그 선두 PAOK와의 원정경기 패배로 승점 9점차 2위에 머물러 있다. 다만 최근 공식전 홈 8경기에서 7승1무의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안방에서의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 FW 솔다노 MF 디아스 GK 로디긴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하기도 했다. DF 엘랍델라위가 부상으로 인해 이탈한 것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는 만큼 FW 게레로 MF 포르투니스,크리스토돌로풀로스가 보여주고 있는 유로파리그에서의 활약과 최근 9경기 무패중인 유로파리그 홈경기에서의 강세에 기대를 건다.
원정에 나서는 디나모키예프. 조별리그 K조에서 3승2무1패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32강에 진출했다. 주축 공격수들의 이적으로 인한 공백이 아쉬웠지만 MF 치간코프,베르비치,샤파렌코 등 젊은 2선자원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유로파리그 32강과 자국리그 2위의 성적을 견인하고 있는 모습.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움직임이 이 팀의 가장 큰 장점이다. MF 두엘룬트 DF 피바리치가 부상으로 인해 이탈했다는 점은 아쉽지만 에레디비지에서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준 스페인 출신 FW 프란 솔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고 유로파리그 원정경기에서 최근 9경기 4승4무1패를 기록하며 끈적한 모습을 보여줬다.
홈에서 강한 올림피아코스. 최근 9번의 유로파리그 홈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파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는 공격진의 폼이 좋았다는 것도 고무적. 디나모 키예프가 프란 솔을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보강했고 원정에서도 9경기 4승4무1패로 선전을 펼치고 있지만 과거에 비해 전력이 약화된 것은 분명하다는 점. 올림피아코스의 홈 강세를 고려해 홈팀의 승리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올림피아코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