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원정에서 0-0으로 비긴 소시에다드. 최근 리그 6경기 3승3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력에 비해 잡을 수 있는 경기를 여러 번 놓쳤다는 점은 아쉽지만 6경기 9득점 5실점으로 공수에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 홈에서도 에스파뇰,빌바오를 연파해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다만 DF 살두아의 출전정지에 MF 이야라멘디,고로사벨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중원에 전력누수가 생겼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특히 수비적인 상대에게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도 확실한 마무리가 되지 않아 승점 3점이 아닌 1점만 얻는 경우가 많았다.
원정에 나서는 레가네스. 홈에서 베티스를 3-0으로 대파하고 리그 2연승과 함께 리그 11위까지 올라섰다. 시즌 초반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특유의 짠물수비가 살아나면서 최근 10경기 4승4무2패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 끈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FW 브레이스바테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고 FW 카리요의 부상 복귀가 이루어지면서 공격진의 경쟁구도가 공격수들의 분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DF 니옴의 출전정지에 FW 시마노프스키 DF 무뇨즈의 기존 공백이 여전하지만 별다른 누수 없이 최상에 가까운 전력을 가동할 수 있다. 다만 원정에서 2승3무7패로 부진했다는 점은 좋은 분위기속 레가네스의 가장 큰 불안요소로 보인다.
3승3무로 무패중인 소시에다드. 중원의 핵심 이야라멘디가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것이 아쉽다.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아쉽게 비긴 경기도 많았다는 점에서 최근 짠물수비를 통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레가네스가 원정에서 무승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