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2/14) 원정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3-0(28:26, 25:18, 25:2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1) 홈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1-3(22:25, 25:23, 22:25, 20: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22승8패의 성적.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파다르(19점, 55.2%)의 부활이 나왔고 전광인(15점, 75%)이 공수에서 펄펄 날았던 경기. 문성민 대신 박주형을 선발로 투입해서 서브 리시브의 안정화를 가져갈수 있었으며 이승원 세터의 볼 끝도 살아있었던 상황. 또한, 이시우의 강한 서브로 인상적 이였으며 신영석이 빠져 있는 미들블로커진의 블로킹 득점은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유효 블로킹의 숫자는 만족할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대한항공은 직전경기(2/15) 홈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2(25:23, 19:25, 21:25, 25:16, 15:1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0) 홈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3-2(25:22, 25:13, 18:25, 21:25, 17:15)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20승8패의 성적. 상대에게 16개 블로킹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45득점을 기록한 가스파리니가 펄펄 날았고 5세트에 2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한 조재영이 승리의 조커가 되어준 경기. 한경기 결장후 복귀한 정지석(15점, 68.2%)의 건재함도 안도의 한숨을 쉴수 있게 만들었으며 올라운드 플레이어 곽승석이 서브 리시브와 수비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상황. 다만, 백업 세터 황승빈의 토스 불안은 아쉬움으로 남았던 하루.
가장 최근의 밎대결에서 현대캐피탈이 승리를 기록했지만 서브, 블로킹, 범실과 전체 득점에서는 대한항공이 모두 앞섰다. 또한,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의 공백이 발생한 이후 4,5라운드 맞대결 미들블로커 싸움에서 밀리고 있다.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에게 덜미를 붙잡히면서 두 팀의 6라운드 맞대결의 승자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4세트 이상의 물고 물리는 접전이 예상되며 버티는 힘과 무너지지 않는 끈끈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대한항공의 우세가 예상된다.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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