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분석] 18:00 한신 vs 주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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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3 18.10.05 (금) 14:14

결국 가장 먼저 B클래스를 확정지은 한신 타이거즈는 오노 타이키(7승 6패 4.82)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8일 주니치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오노는 금년에도 자신의 포텐셜을 터트리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특히 코시엔에서 1승 2패 5.59로 부진하다는 점이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투수진 공략에 완벽히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한신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을 극복할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최대의 난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펜이 결정적인 실점을 범한것도 그들과 가을 야구가 헤어질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젠 경기 감각마저 아슬아슬해지는 주니치 드래곤즈는 카사하라 쇼타로(5승 4패 4.35)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2일 DeNA 원정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한 바 있는 카사하라는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주니치 투수 특유의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유독 한신 상대로 강하다는 점은 승부를 걸게 만드는 포인트. 토요일 경기에서 후지나미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주니치의 타선은 그간의 휴식일 동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 투수들의 휴식만큼은 충분할 것이다.

 

오노와 카사하라 모두 1회는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그러나 먼저 흔들리는건 오노가 될 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주니치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한신의 시즌은 끝났다. 주니치 역시 실질적으로 끝난거나 다름없는 상황. 결국 이번 경기는 자존심의 싸움인데 양 팀의 타격은 빈 말로도 좋다고 하기 어렵다. 그러나 주니치의 타격은 의외로 원정에서 나쁘지 않고 카사하라는 한신 상대로 강점을 가진 투수이기도 하다. 주니치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주니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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