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LA 레이커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뉴올리언스는 이틀 연전을 소화한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 에서 패한 후 곧바로 홈으로 돌아와 레이커스를 맞이한다. 이래저래 앤서니 데이비스 때문에 머리가 아픈 뉴올리언스다. 구단 수뇌 부는 팀에 마음이 떠난 데이비스의 출전 시간을 줄이겠다고 공언한 상황. 뉴올리언스의 전력도 자연스럽게 약해질 수밖에 없다. 물론 자릴 오카포, 줄리어스 랜들 같은 대체 자원들의 역할이 훌륭하긴 하지만 원투 펀치이자 수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할러데이, 데이비스의 출전시간 감소는 아주 큰 손해일 수밖에 없다.
레이커스의 지난 경기는 환상적이었다. 휴스턴 로케츠를 맞아 패색이 짙었던 경기를 잡아내며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종료 직전 까지 큰 점수 차이로 뒤지고 있었지만 르브론 제임스, 브랜든 잉그램의 활약 속에 홈코트 이점을 잘 살릴 수 있었다. 라존 론도가 벤치에서 출전하면서 세컨 유닛을 이끌고 있고 인사이드 역시 물리적인 높이만큼은 뉴올리언스를 압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플레 이오프 모드를 천명한 르브론 제임스의 매치업 무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뉴올리언스는 동기부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데이비스, 할러데이의 출전시간도 줄어들 예정. 반면 레이커스는 휴스턴 전 승리 와 함께 주어진 하루 휴식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뉴올리언스의 패배를 예상한다.
LA레이커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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