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5연패에서 벗어났던 칼리아리다. 하지만 삼프도리아에 패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수비 불안이 아쉬울 따름이다. 매 경기 실점을 내주고 있는 상황. 공격력도 떨어진다. 특히 최근 패한 6경기 모두 무득점에 그치는 등 심각한 득점력 난조를 보이고 있다. 공격 연결 자체가 좋지 않은 데다 팀 색깔 역시 수비 위주로 일관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슈팅 찬스가 상당히 적을 수밖에 없다. 마무리 능력도 떨어진다. 홈경기 이점을 갖고 있지만 인터밀란의 벽을 넘긴 쉽지 않다.
피오렌티나와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인터밀란은 4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득점력이 눈에 띄게 늘어났는데 5경기에서 11골을 뽑아냈고 최근 3경기에선 9골을 터뜨렸다.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허물고 있고 세트 피스를 살리는 능력도 일품이다. 이반 페리시치를 중심으로 공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 수비력도 여전히 탄탄하다. 직전경기를 제외하면 단 1골만 허용했다.
분위기를 살리지 못한 칼리아리는 시즌 내내 득점력 부재로 고전하고 있다. 탄탄한 수비에다 최근 들어 공격력까지 좋아진 인터밀란이 어렵지 않게 연승을 이어갈 것이다.
인터밀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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