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른베르크는 최근 치른 리가 5경기에서는 2무 3패 3득점 7실점을 기록했다. 실점 자체가 많진 않았지만, 극심할 정도로 무딘 득점력에 의해 발목 잡힌 상태. 이따금씩 변수를 만들어 내야 할 ‘측면 첨병’ 쿠보(AML), 미디시안(AMR)의 영향력은 크지 않으며, 라이프치히의 측면 대응이 나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윗선에서 유효한 기회를 포착 할 가능성이 매우 낮을 것으로 전망한다. 뮈흘(DC), 발렌티니(DR) 등 주요 주전 옵션들이 대거 포함된 수비 라인은 질이 나쁘지 않다. 실제로 앞서 언급한 5경기에서도 경기당 0.7골 수준의 실점을 허용했을 뿐이다. 나름의 준수한 수비 대응은 기대해 봐도 좋겠다.
라이프치히는 근래 치른 리그 5경기에서는 3승 2무 11득점 2실점을 기록 중이다. 언급한 5경기 뿐만 아니라 올 시즌 리가 최소 실점 클럽으로 입지를 공고하게 다지고 있다. 오어반(DC), 우파메카노(DC), 코나테(DC) 등 어리고 피지컬이 뛰어난 옵션들을 두루 중용 중인데, 이것이 성과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여기에 할슈텐바리(DL), 클로스터만(DR) 등 측면에서의 영향력을 발산 할 수 있는 옵션들까지 제 기능을 충실이 이행 중이다. 근래 측면에서 빛을 보는 ‘3선’ 라이머(DMC)가 이번에도 좌측 2선에서 중용 될 것으로 보이며, ‘심장’ 캄플(AMC)은 부상을 털고 전열에 복귀한다. 베르너(FW, 최근 9경기 5골 1도움)의 페이스가 썩 좋지 않지만, 폴센(FW, 최근 9경기 6득점 1도움)이 이타성과 결정력을 두루 발산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현 시점이라면 무난한 리드를 점쳐도 좋다.
전력 차가 크다. 뉘른베르크가 최소 실점에 능하다고는 하나, 득점력 자체가 워낙 뒤떨어진다. ‘거함’과의 승부에서 발휘 할 만한 히든 카드가 부족하다는 점이 명확한 한계다. 라이프치히의 완승을 예상해 볼 수 있겠다.
라이프치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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