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제츠를 4-1로 대파하고 조별리그 진출에 성공한 `디펜딩 챔피언’ 가시마 앤틀러스. 리그에서는 승격팀 오이타에 패하고 가와사키와는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직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주포 FW 스즈키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DF 정승현이 부상으로 인해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다만 말레이시아 클럽 조호르와 1차전을 치르는 만큼 수비진의 공백이 크게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 더불어 요코하마에서 영입한 FW 이토 쇼가 공식전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주포 스즈키가 빠진 공백을 100% 지워내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원정에 나서는 조호르다. 말레이시아 리그 정상에 오르며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ACL 조별리그에 진출했다. 부리람에서 활약한 FW 디오고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고 MF 카브레라,아론 DF 마우리시오 등 외국인 선수들의 면면은 무시할 수 없다는 평가. 다만 리그와 달리 외국인 선수 출전규정으로 인해 이들이 모두 경기에 뛸 수 없는 만큼 자국 선수들의 기량이 경기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조 최약체의 열세를 극복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리그에서 출발이 좋지 않은 가시마.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주며 플레이오프에서 뉴캐슬 제츠를 4-1로 대파했다. 새로운 주포 FW 이토 쇼의 폼이 절정이라는 것도 고무적. 조호르다가 FW 디오고를 비롯해 좋은 외국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국 선수들의 기량이 아무래도 떨어지는 만큼 홈팀 가시마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한다.
가시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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