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
마이애미 히트가 3연승을 질주하며 플레이오프의 희망의 불씨를 완벽하게 살려냈다. 최근 홈에서의 2연승과 더불어 원정에서 샬럿 호네츠의 좋은 공격력을 적절히 봉쇄하는 수비력을 선보였다. 시즌 후반부로 접어 들며 베테랑 드웨인 웨이드의 경험력이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으며 인사이드에서 켈리 올리닉의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경기력이 돋보인다. 고란 드라기치의 부상이 장기화 되며 이번 역시 출전이 불투명한 점은 아쉽지만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벤치로 출격해 웨이드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활약한 점은 고무적이다. 웨이드의 마지막 시즌 불꽃은 이번 역시 이어질 전망이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클리블랜드 역시 케빈 러브가 복귀한 가운데 꾸준하게 좋은 경기력을 유지중이다. 팀에게 최악의 시즌이 끝나가는 가운데 시즌 후반 집중력이 살아났다. 직전경기에서 러브가 24득점 16리바운드를 올리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유지중이다. 또한 벤치에서 데이비드 은와바가 22득점의 깜짝활약을 선보인 점 역시 고무적이다. 하지만 최근 좋은 경기력 속에서도 여전히 불안한 모습은 이어지고 있다. 에너지레벨 부분에서 확연히 마이애미에게 밀리며 집중력 역시 부족한 점이 사실. 프론트코트가 탄탄한 마이애미를 상대로 러브의 생산력이 유지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 이다. 더불어 상대에게 너무나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맞대결 성적을 본다면 격차는 더욱 커 보인다.
■최종 선택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향한 집중력이 놀라운 마이애미 이다. 최근 3연승을 질주하며 홈으로 복귀한 가운데 베테랑 웨이드를 중심으로한 팀원들의 투지는 이어질 전망. 올 시즌 양팀 맞대결 전적으로 보아도 3전 전승의 완벽한 승률을 올리고 있는 마이애미의 승리를 확신한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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