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펜하임은 뉘른베르크와는 전력 차가 워낙 크다. 굳이 이들의 장점을 언급하는 것은 의미가 반감된다. 현 시점 약점에 대해 언급하겠다. 역시나 수비 라인에 문제가 많다. 직전 일정에서는 ‘중앙 미드필더’ 그릴리치를 센터백으로 활용해야 했을 정도로 수비 라인 문제가 심각하다. 부상에서 갓 회복한 휘프너는 시간이 필요해 보이며, ‘중심축’ 폭트는 최악의 페이스로 올 시즌을 일관하고 있다. 그렇다고 비카키치가 예년들과 다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도 아니다. ‘영계’ 포어슈가 근래 들어 준수한 페이스를 보이고는 있지만, 흐트러진 수비 조직 전체를 추스르기는 어렵다. 설상가상으로 아담스가 직전 일정에서 퇴장 징계를 당했다. 본 일정에서는 의도치 않게 백 포 시스템으로 전환 할 가능성이 높다. 중원에서의 수적 우세에 어려움이 따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수비 조직에서도 몇 가지 문제가 발견 될 가능성이 높다. 무실점 성과는 기대하지 않는 쪽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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