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뮌헨은 직전 주중 일정(vs 리버풀 1-3 패)에서 완패를 당했다. 올 시즌 챔스 레이스를 지속 할 수 없게 됐다. 다소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본 일정을 치러야 한다. 정신력, 결집력 측면에서 문제의 소지는 있다. 하지만 언급한 문제의 소지는 유일한 약점이다. 대부분의 옵션들이 준수한 페이스와 건강 상태를 유지 중이다. 고레츠카(AMC)는 부상을 털고 복귀했으며, 코망(AML) 역시 출전이 가능하다. 직전 주중 일정에서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키미히(DR)나 뮐러(AMR) 역시 체력 회복을 마쳤다. 홈 일정이며, ‘최전방 1선’ 레반도프스키(FW, 최근 3경기 4골)의 페이스나 뮐러(AMR, 최근 2경기 2골) 등 주축 공격 옵션들의 페이스도 정상적이다. 무난한 리드를 점친다.
마인츠05는 근래 치른 리가 5경기에서는 1승 4패 5득점 11실점(최근 5경기 기준, 리가 15위)을 기록 중이다. 운영 전략이나 컨디션 대비 효율적이지 못한 경기력으로 승점을 잃고 있다. 특유의 선수비-후역습 채널은 직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홈 승부에서도 그 결집력을 완벽하게 잃었다. 실제로 최전방 투 톱이 시도한 슈팅은 단 1회도 없었을 정도였다. 이번 일정의 핵심 컨셉은 선수비-후역습이다. 당초 마인츠가 수비 역량을 발휘하는 데 능한 편도 아니었고, 언급한대로 역습 한 방을 꽂아 넣을 1선 선택지도 확실하지 않다. 필패를 면치 못할 공산이 크다. 참고로 이들은 올 시즌 원정 12경기에서 3승 2무 7패를 기록 중이며, 언급한 원정 12경기에서 무실점에 성공한 경기는 고작 1회에 불과하다.
바이에른뮌헨은 리가 우승에 초점을 맞추고 잔여 일정들을 치러야 한다. 속전 속결의 의지로 빠른 시간 내에 다득점 양상을 만들 공산이 크다. 마인츠의 초동 대응에 문제가 많다는 점을 놓쳐서는 안 된다.
바이에른뮌헨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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