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 이였던 6차전 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원정에서 3-1(32:30, 26:28, 25:23, 25:15) 승리를 기록했다. 파튜가 제 몫을 해냈고 서브(5-0)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하는 가운데 정대영과 배유나의 활약으로 블로킹(15-10)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 박정아도 승부처에 에이스의 본능을 보여줬으며 탄탄한 리시브 라인의 장점과 범실을 최소화하는 집중력 높은 플레이로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있었던 상황. 반면, 흥국생명은 승부처에 이재영, 톰시아의 결정력에 아쉬움이 있었고 조송화 세터의 토스도 흔들리면서 4세트 에는 김다솔 세터로 교체 되었으며 김미연의 서브 리시브도 흔들리면서 4세트에는 공윤희와 교체 되었던 경기.
5차전 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홈에서 3-0(25:18, 29:27, 25:16) 승리를 기록했다. 파튜(31점, 47.5%)가 용병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했고 블로킹 4득점, 유효 블로킹 18개를 합작해낸 정대영과 배유나가 중앙 싸움에서 통곡의 벽을 만들어 낸 경기. 반면, 흥국생명은 이재영, 톰시아의 공격성공률이 떨어졌고 블로킹(7-10) 싸움에서 부족함을 보였던 패전의 내용.
정규시즌 상대전에서 2승4패 열세를 보였으며 홈에서는 상대전 3연패를 당한 흥국생명 이지만 도로공사가 15일 동안 15세트를 하고 하루 휴식후 자신들의 안방으로 찾아오는 만큼 체력적인 부분에서 절대적인 우위에 있다. 베테랑 선수들이 많은 도로공사 입장에서는 피로누적인 심각하고 인천 까지 이동거리도 부담이 되는 상황. 또한,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1차전에 백업을 섞어서 나올까도 고민이다. 상황에 맞춰서 좋지 않은 선수는 뺄 수도 있다. 1차전에서 무리했다가 2차전도 망칠 수 있기에 생각해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100% 전력을 가동할수 없는 도로공사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기. 흥국생명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흥국생명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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