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70위 몰도바는 분명 발전 가능성이 있는 팀이다. 네이션스 리그 D 첫 경기에서 룩셈부르크에 0-4로 대패했지만, 이후 4경기에서 1실점도 허용치 않으면서 2승 2무를 기록했다. 특히, 벨라루스와의 두 경기 모두 0-0 무승부로 버텨냈다는 점은 충분히 고무적이다. C리그로 승격은 어려워 보이지만, 여기서 보인 경쟁력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주전 수비수 페트루 라쿠가 복귀했다.
세계랭킹 2위 프랑스는 압도적인 전력으로 2018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젊은 로스터로 차지한 우승이었기 때문에 당분간의 전력에 대해서도 전혀 걱정할 게 없다. 공격에서 폭발력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안정적인 수비력과 역습, 그리고 득점 이후 잠그는 전술의 완성도는 매우 높은 편. 네이션스리그 A, 그룹 1에서 2승 1무 2패로 승점 7점을 획득했다. 아직까지 1위 자리를 확정짓지는 못했다. 뎀벨레-멘디-마샬-라카제트 등이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프랑스의 주전 다수가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사실이나, 프랑스의 가장 큰 강점은 로스터의 뎁스다. 뎀벨레-마샬 등이 제외되었으나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들이 여전히 즐비하고, 게다가 상대가 몰도바라면 전력의 우열이 확실한 매치업이다. 이변 가능성이 낮은 경기. 몰도바는 홈에서 열린 최근 4번의 A매치에서 패한 적이 없지만, 이번 경기는 클래스 차이가 워낙 심하기 때문에 큰 변수로 보기 어렵다. 프랑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프랑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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