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91위 조지아는 유럽의 약체들 가운데는 꽤 좋은 전력을 보유한 팀으로, 조지아 선수들은 유럽 다양한 리그에서 뛰며 전력을 키워가고 있다.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에서 뛰는 센터백 솔로몬 크비르벨리아는 수준급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 월드컵 진출이 무산된 이후 블라디미르 바이스 감독 체제에서 오랫동안 이번 대회를 준비해온 조지아는 이번 네이션스 리그 D조에서 5승 1무를 기록하며 단 2실점밖에 허용치 않았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세계랭킹 8위 스위스는 샤키리를 중심으로 자카-베라미-제마일리 등 탄탄한 미드필더 자원들이 즐비하다. 이번 네이션스리그 A, 그룹 2에서 3승 1패 기록하며 여전히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번 일정에는 샤키리, 제마일리와 같은 주요 미드필더 자원들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조지아는 홈에서 치른 최근 A매치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단 1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았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은 편이다. 물론 조지아가 상대했던 팀들이 스위스보다 훨씬 약체였다는 점은 분명 사실이지만, 홈에서 매우 강한 조지아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스위스의 공격을 풀어가는 역할을 해내는 샤키리의 부재는 꽤나 크게 느껴진다. 스위스도 주도권을 잡는데는 능하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는데 꽤 어려움을 겪는 팀이기 때문에, 까다로운 원정 일정에서 샤키리가 없다면 의외로 답답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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