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는 선발로 나선 린드블럼이 5.2이닝동안 안타 9개와 4사구 3개를 허용하며 다소 고전했으나 박건우의 투런 홈런과 새로운 외국인 선수 호세 페르난데스가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타선이 안타를 단 6개만 기록했으나 승부처에 굉장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두산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이용찬은 지난 시즌 한화전에서 2경기에 나서 2승 무패 1.38의 방어율로 강했다. 개막전 스윕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화 이글스는 정근우와 호잉, 김태균이 도합 8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맹활약 했으나 승부처에서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면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서폴드가 5.2이닝 3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주었으나 위기를 넘기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이번 경기 선발로 채드벨이 나서지만 지난 시즌 굉장히 약했던 이용찬이 두산의 선발로 나서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은 안타를 단 6개밖에 기록하지 못했으나 승부처에서 굉장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5점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한화가 안타를 2배나 더 많이 기록했지만 4점에 묶인 것과는 정반대. 두산 선발 이용찬이 한화에게 강했기 때문에 두산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것이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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