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3:00 레스터시티 vs 에버턴

레벨아이콘 눈갈삐꾸
조회 261 18.10.06 (토) 18:14

■ 레스터 시티

최근 치른 5경기 3승 2패 10득점 8실점. 5경기 기준으로 리그 7위다. 득점력은 인상적이다. 경기당 2골 수준으로 복귀한 바디(FW, 5경기 3골 1도움), 매디슨(AMC, 7경기 3골 2도움)의 활약이 보탬이 되고 있다. 여기에 바디의 파트너로 부상 중인 이헤아나초(FW, 7경기 1골 2도움)의 선전 역시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 최소한의 득점력은 충분히 기대해 볼 만 하다.

최근 치른 3경기에서는 단 1패도 없이 3승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언급한 3경기에서는 단 1실점만을 허용했을 뿐이다. 맥가이어(DC)를 축으로 구성된 백 포 조직의 짜임새가 나쁘지 않다는 점을 참고해야 할 것. 또 하나 꼽을 수 있는 이들의 장점은 후반 득점력. 근래 치른 리그 5경기 에서는 총 10골을 기록했다. 이중 8골(전체 득점의 80%)이 후반 득점이었다. 오버 양상(2.5점 기준)으로의 전개 가능성이 높아짐과 동시에 집중력이 떨어질 시점에도 나름의 득점력을 발휘 할 수 있는 클럽임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으로 보인다.

 

 

■ 에버튼

최근 페이스가 썩 좋지 않다. 근래 치른 5경기 기준, 1승 2무 2패 7득점 8실점을 기록 중이다. 언급한 5경기만 놓고 보면 리그 13위다. 근래 ‘1선’의 영향력이 크게 줄었다. 현 시점에서는 칼버트-르윈(FW, 6경기 1골), 토순(FW, 7경기 1골 2도움) 정도가 고작이다. 히샬리송(AML, 5경기 3골), 월콧(AMR, 7경기 2골 2도움)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다만 이 두 선수의 극단적 공격 성향이 공-수 밸런스 측면에서는 꽤 큰 위험 변수로 꼽힌다. 가뜩이나 주중 일정(vs 사우스햄튼 / 리그 컵 / 1-1 승부차기 패)까지 치렀다. 체력 요인에서도 상대적으로는 결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겠다. 공격 전개의 핵심 유닛들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지가 의문. 후반 초반 이후의 경기력을 신뢰할 수 없을 전망.

 

 

레스터 시티의 승리를 점친다. 이번 일정만큼은 ‘분위기’ & ‘환경 여건’의 차이가 성패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근래 에버튼은 준수한 득점력과 후반 집중력으로 무장했다. 에버튼은 득점력이 썩 좋지 않은 상황에서 주중 일정까지 치렀다. 

 

 

 

 

 

 

 

 

레스터시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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