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의 선발은 우완 랜디 메신저다. 오랫동안 일본야구에 몸 담고 있는 장수 용병으로, 지난 시즌 28경기 11승 7패 평자 3.63으로 일본무대 데뷔시즌 이래로 가장 좋지않은 성적을 남겼다. 시즌 후반부 상승세로 부진을 만회하는 모양새였으나, 결국 커리어 로우 수준의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2경기 9이닝 6실점 기록.
야쿠르트 선발은 우완 오가와 야스히로다. 부상으로 지난시즌 데뷔가 늦은 에이스 자원. 지난 시즌 8승 5패 평자 2.75로 분투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4경기 0승 1패 평자 4.76 기록.
건강한 오가와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않고 상대 점수를 틀어막을 수 있는 힘이 있다. 그러나 시범경기 성적이 썩 좋지않고, 야쿠르트 자체가 원정 승률이 좋지않은 팀이기 때문에 타격 지원이 어느정도 있을지 의문. 메신저는 지난 시즌 커리어 로우에 가까운 부진을 보였으나, 고점 기준으로는 여전히 위력적이었고 개막전 통산 평자 0.95로 강했다는 점, 그리고 중립구장인 교세라 구장에서도 강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앞서나갈 수 있을만한 매치업이다. 한신의 승리를 예상한다.
한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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