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1:00 헤타페 vs 레가네스
토주작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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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30 (토) 10:14
헤타페는 지난 시즌 승격했음에도 불구하고 15승 10무 13패로 8위를 차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헤타페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선수이동이 있었다. 지난 시즌 로익 레미-안투네스-아람바리 등 다양한 선수들을 임대로 영입했던 헤타페였는데, 이번 시즌에는 임대보단 완전 영입에 중점을 뒀다. 센터백 이그나시 미켈, 중앙 미드필더 네마냐 막시모비치 등 지난 시즌 라 리가 타 팀에서 뛰었던 선수들을 대거 영입. 승격팀 치곤 지난 시즌 매우 좋은 시즌을 보냈는데, 선수들이 대거 바뀐 이번 시즌에도 순위를 지켜낼 수 있을지. 28라운드 현재 12승 10무 6패로 평범한 흐름이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레가네스는 지난 시즌 17위로 간신히 잔류했다. 강등권 그룹과는 승점 차이가 있긴했는데, 비길 수 있는 경기들에서 너무 많이 패했다. 지난 시즌 사우스햄튼에서 시즌 도중 경질되었던 마우리시오 페예그리노 감독이 올 여름에 새롭게 부임했다. 페예그리노 감독과 함께했던 사우스햄튼의 스트라이커 귀도 카릴로를 임대해왔고, 유서프 엔네시시, 바르셀로나 B팀의 레프트윙 아르네이즈 영입 등 나름 쏠쏠한 영입들이 눈에 띈다. 두 시즌 연속으로 로스터뎁스에 비해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는데,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28라운드 현재 8승 9무 11패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전 센터백 케니스 오메루오가 징계로 결장한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레가네스 홈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헤타페는 최근 리그 7경기에서 4승 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나가고 있고, 마타-몰리나가 빼어난 골감각을 유지하며 많은 경기에서 멀티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레가네스는 최근 경기력이 기복이 심한 편인데다 수비조직력이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오메루오까지 결장하는 이번 원정경기(2승 3무 9패)에서 헤타페의 마타-몰리나 조합에 멀티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헤타페의 승리를 예상한다.
헤타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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