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종은 지난 시즌 11위로, 화끈한 공격력을 보였으나 그와 동시에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헌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레네를 툴루즈로 이적시켰으나 그 외 특별한 전력누수는 없었고, 릴에서 윙포워드 나임 슬리티를 영입하며 부상당한 권창훈의 공백을 메울 전망. 29라운드 현재 5승 6무 18패로 너무 많은 패배를 허용하고 있다. 지난주 컵대회에서 3-1로 완승을 거두며 2019년의 첫 단추를 잘 끼웠고, 앙투앙 콩부아레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이후 리그 1승 2무 8패). 주전 레프트백 발렌틴 로지어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니스는 16/17시즌의 돌풍을 이어가지 못하고 지난 시즌 리그 8위에 머물렀다. 공격적인 영입이 끊긴 상황에서 조직력까지 와해되면서 힘든 시즌을 보냈다. 올 여름에는 그동안 뉴욕씨티의 감독을 맡았던 비에이라가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해 체질 개선에 나선다. 핵심 멤버들이었던 스트라이커 알레산 플레, 미드필더 장 미셸 셰리 등을 값 비싸게 팔았으나 그에 걸맞는 확실한 보강은 없었다. 셰리의 빈 자리에는 브라가에서 영입한 다닐로가 추가되었다. 29라운드 현재 11승 8무 10패로 평범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디종이 원정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니스는 시즌 중반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최근 여전히 경기력이 좋지않고 특히 원정에서 4연패를 당하는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디종 역시 콩부아레 감독 부임 이후 11경기 중 8경기에서 패했고, 형편없는 득점력으로 인해 고전하고 있는 상황. 두 팀 모두 경기력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긴 하지만, 그나마 공격전개를 통한 득점에 간간히 성공하고는 있는 디종이 골문을 열 가능성이 좀 더 높은 경기다. 니스는 최근 원정에서 득점 자체도 없을 뿐더러, 유효슈팅도 거의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총체적 난국이다. 디종의 승리를 예상한다.
디종FCO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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