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LG가 적진에서 1승을 챙기지 못하며 결국 홈으로 돌아왔다. 김시래가 빠진 팀의 구멍은 매우 컷으며 결국 중요한 순간 팀을 이끌어 줄 선수의 부진은 패배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 홈 경기 희망은 여전히 홈팀 창원LG가 더욱 커 보인다. 김새리가 완벽한 몸상태가 아님에도 코트에 설 가능성이 크다. 그가 좋은 활약을 선보이긴 어렵겠지만 코트에 섯다는 것 자체가 팀의 안정성을 줄 전망이다. 또한 김종규와 제임스 메이스가 버티고 있는 프론트코트는 여전히 건재하다. 홈에서의 응원의 열기와 더불어 선수들의 집중력이 올라가며 마지막 경기를 잡아낼 전망이다.
부산KT이 홈에서 2연승을 차지하며 원정에 오른다. 직전 경기 양홍석의 외곽 활약은 대단했다. 20점을 기록한 양홍석과 허훈 역시 백코트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부산KT의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문제점은 보인다. 마커스 랜드리와 김현민의 체력이 떨어졌다는 점이다. 물론 양홍석 역시 수비에서의 기여도가 나쁘지 않지만 랜드리와 김현민의 프론트코트 수비력이 있었기에 마지막 차전까지 올 수 있었다. 결국 인사이드가 붕괴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이로인해 힘겨운 경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양팀 팽팽한 맞대결 끝에 결국 마지막 라운드까지 왔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웃는 팀은 홈팀 창원LG가 유력해 보인다. 단기전에서 홈코트의 이점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홈팀 창원LG의 좋은 분위기가 예상된다. 더불어 돌아온 캡틴 김시래의 활약과 리더쉽이 빛날 가능성이 높다. 국내선수들의 경험의 우위 역시 가져가고 있는 창원LG의 승리를 추천한다.
창원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