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선발은 좌완 오노 유다이다. 주니치의 에이스로 오랫동안 활약해왔던 오노지만, 17시즌부터 점차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지난 시즌에는 6경기 평자 8.56으로 1군무대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쉽지 않았다. 여전히 젊은 투수이기 때문에 반등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 올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 도합 12이닝 3실점 기록.
히로시마의 선발은 좌완 크리스 존슨이다. 16시즌까지는 철벽의 용병이었으나, 17시즌부터 부상으로 인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지난 시즌에는 24경기 11승 5패 평자 3.11로 용병으로서의 역할을 해냈다. 큰 부상없이 시작하는 올 시즌에는 다시금 철벽 용병이 될 수 있을지. 올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 평자 4.50 기록.
지난 시즌이라면 이런 경기는 볼 것도 없이 존슨의 히로시마가 앞서나갈 만한 매치업이지만, 히로시마는 핵심타자 마루가 빠져나가며 타격이 한층 약해졌다. 시범경기 폼이 좋았던 오노를 확실하게 공략해낸다는 보장이 없는 경기. 주니치는 부진하던 와중에도 늘 홈 승률은 5할 이상을 기록했기 때문에, 오노만 잘 버텨준다면 이변가능성이 충분한 경기. 패스를 추천하고, 굳이 가겠다면 주니치 소액배팅을 권한다.
주니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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