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2:30 AT마드리드 vs 지로나
편의점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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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2 (화) 22:14
AT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기록했고,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 문을 두드리게 됐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으나, 후반기 상승세로 이를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라이트백 브르살리코를 인테르에 임대한 대신 카스트로-아리아스 영입으로 좌우 풀백에 젊은 피를 보강했고, 이 밖에 칼리니치-로드리-르마 영입으로 미드필드진과 공격진에 확실한 보강을 마쳤다. AT마드리드가 이번 여름이적시장 지출은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크게 밀리지 않았다. 리그 29라운드 현재 17승 8무 4패로 평범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전 중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지로나는 지난 시즌 10위 기록했고, 시즌 초반 좋은 경기력 보였으나 후반으로 갈 수록 처지는 모습을 보였다. 맨체스터시티로부터 많은 유망주들을 임대해와 큰 재미를 봤던 지로나였는데, 올 시즌부터는 그러한 전략보다는 베테랑 자원들의 영입에 신경을 썼다. 우선 에우제비오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고, 마페오가 소속팀으로 되돌아간 것은 아쉽지만 모히카를 완전영입하는데 성공했다. 29라운드 현재 8승 10무 11패로 평범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팀내 득점 1위 스튜아니가 여전히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지로나 홈에서 1-1 무승부를 승리했다. 재미있게도, 두 팀의 역대 다섯 차례 맞대결 모두 무승부였다. 가장 최근 있었던 코파 델 레이 16강에서도 두 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 하필 지로나는 최근 원정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분위기가 괜찮은 편이고, AT마드리드는 최근 홈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로 뚜렷한 상승세이긴 하지만 이미 올 시즌 세 차례나 지로나와 맞붙으면 모든 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한 상황이기 때문에 홈이라 하더라도 무조건 승리한다는 보장은 없는 경기다. 아틀레티코가 확실히 전력에서 앞서는 경기이긴 하지만, 지로나의 최근 상승세와 역사를 감안하면 승무패엔 쉽사리 픽하기 어려운 경기. 양팀 저득점경기 예상해본다.
언더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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