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19:30 울산현대 vs FC서울

레벨아이콘 팬티냄새
조회 125 19.04.02 (화) 22:14

울산현대는 지난 시즌 K리그 3위를 기록했고, 아챔에서는 16강에서 수원을 만나 패했다. 오프시즌에 센터백 윤영선과 미드필더 김보경을 영입하는데 성공한 울산은 헤렌벤 출신의 수비수 블트이스까지 영입하며 대대적인 수비진 보강에 힘썼다. 리그 4경기 2승 2무 0패로, 아직까지 득점력이 조금은 부족한 모습이지만 패배를 허용하지 않았다. 황일수가 햄스트링부상으로 결장하고있고, 주민규는 직전 경기 복귀했다.

 
FC서울은 형편없는 흐름을 이어가며 마침내 강등까지 걱정해야 하는 위치까지 내려왔고, 승강전 끝에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막판 돌아온 최용수 감독이 본격적으로 활약할 이번 시즌부터는 반등할 수 있을지. 서울은 윤석영-신광훈-곽태휘 등을 과감히 내쳤고, 국내 전력은 그대로 유지했다. 오스마르-알리바예프-페시치 등 용병영입에 중점을 둔 오프시즌을 보냈다.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로 나쁘지않다. 아직까지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다. 센터백 오스마르, 미드필더 하대성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2승 1무로 앞섰다. 울산은 홈에서 치른 리그 모든 일정과 아챔 상하이전에 모두 승리하며 홈에서 강한 면모를 확실히 보이고 있다. 그러나 득점 비중이 높지 않고 그 과정이 썩 매끄럽지 않기 때문에, 현재까지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은 FC서울을 상대로 꽤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FC서울도 아직까지 공격수의 득점 자체가 없는 상황이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넣은 득점이 대부분이다. 두 팀 모두 세트피스 상황을 적극적으로 노릴 것으로 보이지만, 확실한 공격루트가 없고 수비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기 때문에 지루한 공방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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