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후반기 좋은 활약으로 간신히 잔류했다. 안데르센 감독 체제를 유지했고, 비록 간판스타 문선민은 전북으로 떠났으나 이재성-김근환-문창진 등을 영입하며 중원과 수비력 강화에 힘썼다. 부리람으로 떠난 미드필더 고슬기의 빈 자리를 잘 채워낼 수 있을지. 하마드-콩푸엉 등 용병 영입에도 적잖은 금액을 들였다. 올 시즌 리그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대구FC
대구FC는 후반기에 데려온 에드가-츠바사가 제 몫을 해낸데다 세징야가 절정을 폼을 이어가며 나름의 반등을 이뤄냈다. 전반기 최하위권에 속해있었으나, 후반기 막판 적잖은 승리를 챙기며 잔류를 확정짓는데 성공했다. 후반기 맹활약에 힘입어 하위스플릿 1위까지 치고 올라오는데 성공. 컵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아챔 진출의 꿈을 이뤄냈다. 이번 시즌에는 브라질 윙어 다리오만 영입하며 전력변화를 최소화했다. 리그 4경기에서 1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핵심 스트라이커 에드가가 이번 경기까지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 코멘트
두 팀의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대구가 2승 1패로 앞섰다. 대구는 에드가-세징야-김대원의 삼각편대가 펼치는 역습의 완성도 매우 높은 팀인데, 그 중심에 있는 에드가의 부재로 인해 화력전 양상에서 손쉽게 우위를 점하지는 못하고 있다. 인천은 비록 상주-수원에 패하며 연패 중이지만 홈에서는 1승 1무로 아직까지 패하지 않았고, 콩푸엉-무고사의 경기력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대구를 상대로 홈에서는 충분히 해볼만한 매치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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