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생제르망
파리생제르망은 지난 시즌 네이마르의 부상과 감독 경질 등 여러 이슈들이 겹치는 상황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명성 높은 투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다니 알베스를 제외하면 부상자들도 모두 돌아왔기에 때문에 이번 시즌도 리그 수준에 맞지 않는 엄청난 로스터를 자랑한다. 자유계약으로 잔루이지 부폰을 영입했고, 파스토레와 베르치체를 이적시키긴 했지만 이미 대체자들이 즐비한 상황이다. 리그 29경기에서 26승 2무 1패로 압도적인 행보다. 네이마르와 드락슬러가 당분간 결장하고, 카바니-디 마이라-무니에르-알베스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 낭트
낭트는 지난 시즌 9위를 기록했고, 공격력이 조금 부족해 아쉬움을 남겼다. 미겔 카르도소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지난 시즌 주 공격수를 맡았던 야신 밤무와 스텡핀스키 등을 쿨하게 타 팀으로 이적시키며 새 판 짜기에 나섰다. 모나코에서 윙포워드 가브리엘 보스칠리아, 포르투에서 스트라이커 압둘 마지드 와리스 등을 임대영입했다. 라이프백 레오 뒤브, 레프트윙 토마손 등이 각각 더 좋은 팀을 찾아 떠났지만, 팀의 핵심인 스트라이커 살라와 센터백 카를로스는 지키는데 성공. 낭트는 지난 10월, 할릴로지치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으나 에밀리아노 살라를 잃은 뒤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29경기에서 8승 7무 14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생제르망이 홈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파리생제르망은 비록 핵심 자원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상대를 찍어누르는 힘이 예전보다는 약해졌지만, 리그앙 기준으로 여전히 압도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고 홈 일정인데다 컵대회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도 크다. 반면, 낭트는 할릴로지치 감독 부임 이후 홈에서의 경기력은 좋은 편이지만 원정에서는 득점력의 한계로 많은 패배를 허용하고 있는 팀. 로스터도 얇아졌기 때문에 컵대회에 풀전력을 내보낼 여유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파리생제르망의 승리를 예상한다.
파리생제르망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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