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리노
토리노는 지난 시즌 리그 10위를 기록했고, 전반기 부진했으나 올 1월 월터 마짜리 감독이 부임한 이후 나쁘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며 중위권에 안착했다. 레프트백 안토니오 바레카와 중앙미드필더 조엘 오비 등을 타 팀에 넘기긴 했나, 스트라이커 음바예 니앙, 수비형 미드필더 사울리오 메이테, 센터백 아르난도 이쪼 등을 영입하며 공격적인 전력보강을 이뤄냈다. 그 어느 때보다 투자가 많았던 시기인데, 결과로 보여줄 수 있을지. 29라운드 현재 11승 12무 6패로 매 경기 심한 기복을 보이고 있다. 주전 미드필더 올라 에이나가 징계로 결장한다.
■ 삼프도리아
삼프도리아는 지난 시즌 10위를 기록했고, 꾸준히 무난한 중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올 여름 전력손실은 꽤 많았다. 핵심 미드필더 자원인 루카스 토레이라를 아스날에, 스트라이커 자파타와 쉬크를 리그 경쟁팀에 넘겨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났음에도, 오마르 콜리 - 로날도 피에이라 등 그저그런 영입만 있었을 뿐. 다만, 임대로 데려온 중앙 미드필더 야쿱 장코는 올 시즌 삼프도리아의 핵심으로 거듭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올 시즌 29경기에서 13승 6무 10패로 평범한 흐름.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토리노가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토리노는 기본적인 밸런스가 아주 좋은 팀이지만, 홈에서는 일단 실점을 허용하고 나면 이를 만회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패턴이 종종 나오고 있다. 삼프도리아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을 거뒀고, 이 기간 10득점에 성공하며 화력전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콸리아렐라의 최근 활약이 눈부신데, 삼프도리아가 일단 선제골을 넣기만 한다면 이변가능성이 충분한 경기. 최근 흐름을 감안하면 선제골의 주인공이 삼프도리아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경기. 삼프도리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삼프도리아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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