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3:30 에이바르 vs 라요바예카노

레벨아이콘 눈갈삐꾸
조회 110 19.04.03 (수) 16:14

■ 에이바르

에이바르는 지난 시즌 9위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멘딜리바르 감독과 함께한다. 승격팀을 제외하면 최하위 수준의 자산 규모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성적을 내주는 감독이 없기 때문이다. 올 여름에도 에이바르에 눈에 띄는 이적현황은 없었다. 오히려 윙 자원인 이누이를 FA로 내주며 팀을 떠난 게 아쉬운 상황. 히혼에서 영입한 중앙 미드필더 세르히오 알바레스가 가장 눈에 띄는 영입이었다. 29라운드 현재 8승 12무 9패로 올 시즌에도 매 경기 극단적인 경기력 차이를 보이고 있다. 홈과 원정에 따른 경기력의 기복이 극단적이다. 주전 센터백 아네이츠 아빌라가 무릎부상으로 결장한다.

 

■ 라요바예카노

라요바예카노는 지난 시즌 세군다리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승격에 성공했다. 극단적인 공격력으로 1부리그에서도 독특한 행보를 보이다가 강등당했던 팀인데, 이번 시즌에는 어떤 카드를 들고 나왔을지.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도 가장 많은 득점과 적잖은 실점을 기록하며 남자의 팀 다운 모습을 보여왔다. 여름 이적시장에는 주전 미드필더 벨트란을 셀타비고에 넘겼으나, 가엘 카쿠타-호세 포조-조르디 아멧 등 1부리그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보일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며 1부리그를 준비했다. 30라운드 현재 6승 6무 17패로 여전히 형편없는 수비력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다. 라요는 7연패 이후 이번 A매치 기간에 미첼 감독을 경질했고, 과거 라요를 맡았던 파코 제메즈 감독을 새롭게 부임시켰다(이후 1무).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라요가 홈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두 팀의 최근 경기력만 놓고보면 에이바르쪽이 낫지만, 라요 역시 제메즈 감독 부임 이후 치른 첫 경기에서 베티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했기에 변수는 있다. 몰라보게 좋아진 밸런스로 베티스 상대로 오히려 주도권을 쥐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에이바르가 홈에서 워낙 강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주도하겠지만, 직전 홈경기에서 약체 바야돌리드에 패하는 등 여전히 불안요소를 안고있는 팀이기 때문에 새 감독 체제에서 첫 일정을 준수하게 마친 라요에 변수를 허용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하는 매치업이다. 

 

 

 

 

 

 

라요바예카노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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