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
KT 위즈의 선발은 우완 이대은이다. NPB와 경찰야구단을 거쳐 마침내 KBO에 입문한 선수로, 1순위로 지명될만큼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구속만큼은 확실하게 검증을 받았으나, 제구와 멘탈 관리에 있어 의문부호가 달려있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시범경기에서는 KIA 상대로 4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데뷔전에서 NC 상대로 5이닝 7실점 부진했고, 직전 두산전에도 4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다.
■ LG 트윈스
LG 트윈스의 선발은 우완 배재준이다. 지난 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콜업되어 16차례 등판했고, 선발로는 다섯 차례 등판해 1승 0패 평자 4.98을 기록했다. 한화 상대로는 지난 9월 한 차례 불펜으로 나서 2.2이닝 무실점 기록. 시범경기에는 등판하지 않았으나, 지난 SK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호투한바 있다. 직전 한화전에는 4이닝 5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
■ 코멘트
이대은은 시범경기부터 데뷔전까지 꾸준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복 심한 LG타선을 깨우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배재준에 대한 KT 타선의 반응이 승패의 갈림길인데, 우완 상대 OPS 0.609로 리그 꼴찌에 불과한 KT이기 때문에 장타에 약한 배재준을 완벽하게 공략해내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배재준을 이대은만큼 공략해내지 못한다면, 불펜에서의 차이는 더욱 벌어지기 때문에 홈팀의 승산이 낮은 경기. LG의 승리를 예상한다.
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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