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는 개막 이후 79경기에서 22승 57패를 기록했다. 오토 포터를 영입하는 트레이드 이후에도 시카고의 행보를 그리 밝지 못하다. 보일렌 감독 체제에서 짠물수비를 추구했던 시카고는 이내 이를 포기하고 화력전 양상으로 경쟁하고 있는데, 인사이드 수비조직력이 형편없기 때문에 많은 승리를 따내지는 못하고 있다. 로리 마케넌과 웬델 카터 주니어는 시즌아웃이고, 크리스 던, 오토 포터와 잭 라빈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필라델피아는 시즌 77경기에서 49승 28패를 기록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지미 버틀러가 팀에 합류했고(코빙턴-사리치 이적), 공수 밸런스에서 좀 더 안정감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필라델피아의 장점이었던 퍼리미터 슈팅에 대한 일관성을 갖는 게 중요해 보인다.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영입하면서 포워드들의 꾸준한 득점력에 일관성을 확실하게 갖추게 됐다. 핵심 센터 조엘 엠비드가 관리 차원에서 그간 결장했으나 직전 밀워키전에 복귀. 지미 버틀러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필라델피아는 직전 밀워키전에 패하면서 자칫 잘못하면 3위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해있다. 그러므로 이번 경기에 주전에 휴식 차원의 결장이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엠비드까지 복귀한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상 풀전력이라 볼 수 있다. 반면, 시카고는 기존 결장자들 뿐만 아니라 크리스던과 잭 라빈까지 결장하고 있기 때문에 현 전력을 NBA 수준이라 보기 어려운 상황. 필라델피아가 마음만 먹으면 승리할 수 있을만한 매치업이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