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분석] 18:00 히로시마 vs 야쿠르트
와꾸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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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1 (목) 10:14
히로시마 선발은 우완 오카다 아키타케다. 16시즌 데뷔해 두 시즌간 나쁘지않은 활약을 보였으나, 지난 시즌에는 26경기 평자 5.09로 좋지 않았다. 시즌 후반부로 갈 수록 아쉬운 모습으로 일관했다.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 평자 4.50 기록했고, 첫 등판에서 주니치 상대로 5.2이닝 3실점 기록. 야쿠르트 상대로는 지난 시즌 5경기 등판해 2승 1패 평자 6.58 기록.
야쿠르트 선발은 우완 테라하라 하야토다. 35살의 노장으로, 지난 여섯시즌간 소프트뱅크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하다가 올 시즌 야쿠르트로 이적했다. 가장 마지막 시즌에는 평자 2.39를 기록했을 정도로 필승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 시범경기에서는 두 경기 도합 7이닝 1실점 기록. 시즌 첫 등판에서 요코하마 상대로 3.1이닝 만에 4실점으로 무너졌다. 히로시마 상대로는 지난 시즌 불펜 피칭밖에 없었다.
첫 등판에서 오카다는 피홈런을 2개나 허용했으나 5.2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낸 반면, 테라하라는 피홈런은 하나밖에 없었으나 4이닝도 소화하지 못하고 4실점으로 강판당했다. 흔들리기 시작했을 때 버텨낼 수 있는 힘의 차이가 드러난 것으로, 비록 긁히는 날에는 테라하라가 더 잘 던질 수는 있겠으나 타선 컨디션이 좋았을 때는 결국 오카다가 더 저실점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해줄 가능성이 높다. 두 팀 모두 이번 시리즈 내내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데, 이런 구도라면 테라하라는 또다시 선발로 제 몫을 해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 히로시마의 승리를 예상한다.
히로시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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