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선발은 우완 아키야마 다쿠미다. 지난 시즌 17경기 평자 3.86으로 17시즌만큼 좋은 기록을 올리진 못했으나, 그래도 나름 잘 버텨냈다. 시즌 후반으로 갈 수록 실점이 늘어났다는 점은 아쉬운 요소. 무릎 수술로 인해 올 시즌 출발이 늦었는데, 기량유지가 가능할지. 시범경기 등판 기록은 없었다. 2군 경기에 세 차례 등판해 평자 2.70 기록했다. 요코하마 상대로는 지난 시즌 3경기 등판해 1승 2패 평자 5.50 기록.
요코하마 선발은 우완 오오누키 신이치다. 2018년도 3순위로 지명된 선수로, 1군무대 데뷔전을 갖는다. 시범경기에서는 두 경기 도합 9이닝 무실점으로, 4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동안 사사구도 4개 허용. 데뷔전에서 야쿠르트 상대로 원정에서 2.1이닝 만에 4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무너졌다.
오오누키는 시범경기에서 자책점이 제로였으나, 적잖은 사사구를 허용하며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등판에서 곧바로 털리면서 출발이 좋지 않았는데, 비록 고시엔 구장에서는 좀 더 나은 피칭이 가능하겠지만 호투까지 이어지리라 확신하긴 어렵다. 아키야마는 무릎 수술 이후 첫 등판이기 때문에 변수가 있지만, 그래도 2군 무대에서 실전 경험을 충분히 쌓은 뒤 돌아오기 때문에 홈에서의 강점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지난 시즌 홈 평자 2.40). 한신의 승리를 예상한다.
한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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