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9:00 NC vs 롯데

레벨아이콘 월클사다리
조회 189 19.04.12 (금) 12:14

NC 다이노스의 선발은 우완 루친스키다. 메이저리그에서 네 시즌간 활약했고, 특히 지난 시즌에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불펜 자원으로 32경기나 등판하여 평자 4.33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14경기 평자 2.52로 좋은 기록을 보였다. 해외무대는 처음으로, 올 시범경기에서 KIA 상대로 5이닝 11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첫 3경기에서 1승 1패 평자 4.50 기록. 롯데는 처음 상대한다.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은 우완 제이크 톰슨이다. 지난 시즌까지 필라델피아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았던 선수로, 세 시즌간 30번이나 출전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불펜 자원으로 분류되며 9경기 평자 4.96에 머물렀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33경기 평자 4.30 기록. 국내무대 시범경기에서는 키움 상대로 4.2이닝 5피안타 3실점(4사사구)으로 좋지 않았다. 올 정규시즌 3경기 1승 0패 평자 3.57 기록. NC는 처음 상대한다.
 
루친스키는 한 차례 부진했으나 직전 두산전에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해낸 반면, 탐슨은 잘 던지다가 직전 한화전에 6실점으로 무너졌다. 두 용병 모두 한화전에 무너졌다는 점이 흥미로운데, 한화가 우완 상대로 OPS 0.823으로 최상위권에 올라있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기록이다. 그런데 NC는 한화보다도 우완에 더 강한 리그 1위팀이고, 롯데 역시 0.727로 리그 3위에 랭크되어 있다. 두 타선 모두 선발들을 괴롭힐만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셈인데, 다만 득점권만 놓고 보면 NC는 여전히 최상위권인 반면 롯데는 0.668로 중위권 이하로 떨어져버린다. 불펜에서도 제법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발 싸움에서 NC가 앞서나갈 수만 있다면 이 날 경기를 NC가 잡을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고 해석할 수 있다. NC의 승리를 예상한다.
 
 
 
 
 
 
N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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