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선발은 좌완 차우찬이다. 부상으로 인해 개막 로테이션을 스킵했다. 지난 시즌 29경기 평자 6.09로 매우 좋지않은 시즌을 보냈다. 대형 FA계약을 맺은 선수이기 때문에 반등이 절실하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KT 상대로 2.2이닝 1피안타 무실점 기록했고, 첫 2경기에서 1승 0패 평자 0.90 기록. 두산 상대로는 지난 시즌 3경기 평자 9.00 기록.
두산 베어스의 선발은 우완 프랭코프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지난 시즌 1차례 불펜등판이 전부고, 트리플A에서 24경기 2승 8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포심과 컷패스트볼, 그리고 커브와 체인지업을 가진 정통파. 지난 시즌 28경기 등판에서 18승 3패 평자 3.74로 시즌 후반부로 갈 수록 힘에 부치는 모습이 역력했다. 올 시즌 초반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SK, LG 상대로 도합 9이닝 1실점(무자책)으로 호투했다. 올 시즌 3경기 평자 4.41 기록. LG 상대로는 지난 시즌 1경기에서 6이닝 1실점 기록.
차우찬은 지난 등판이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무려 9일만에 등판하게 되는데, 많이 쉬었을 때의 결과가 썩 좋지않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약간의 변수는 있다. 프랭코프가 예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 하고 있기 때문에 차우찬과 우열을 가리기 쉽지않은데, 그래도 두산 타선이 좌완 상대로 꽤나 잘 치고 있기 때문에 1~2점 정도는 더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불펜의 수치에서는 LG가 앞서있지만, 저득점 접전 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이번 경기에는 1점차 승부가 더 중요해 보인다. LG는 1점차 승부에서 3승 4패를 기록한 반면, 두산은 4승 2패로 왜 그들이 접전 상황에서 대부분 승리하기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LG에 가장 강력한 상대전적을 보인 팀이 두산이었다는 점도 잊지말자. 두산의 승리를 예상한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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