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의 선발은 우언 이재학이다. 두 시즌 전에는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고, 지난 시즌도 29경기 5승 13패 평자 4.79로 팀의 추락을 막아내지 못했다. 이재학은 양의지 포수 효과를 가장 잘 누릴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올 시즌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는 한화, 롯데 상대로 도합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올 시즌 3경기 1승 평자 4.41 기록. 롯데 상대로 지난 시즌 두 차례 등판해 평자 2.25 기록.
■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은 우완 장시환이다. 평균 패스트볼 속도가 148까지 나오는 불펜 자원으로, 올 시즌부터는 선발투수로서 시험 무대를 갖는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키움 상대로 선발등판해 4이닝 2피안타 1실점(4사사구) 기록했다. 시즌 첫 3경기에서 1승 2패 평자 11.17 기록. NC 상대로는 지난 시즌 3경기 등판해 평자 10.80 기록.
■ 코멘트
이재학은 롯데 상대로 강한 면모를 꽤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선수로, 롯데의 올 시즌 언더핸더 상대 타격 역시 좋지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재학이 최근의 폼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복 심한 장시환이 문제인데, 비록 SK전에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따낸 기록은 있으나 당시 SK 타선이 워낙 침체되어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시나리오. 마산에서 평균 6.13득점을 터트리고 있고 우완 상대 장타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NC 타선을 상대로는 또다시 부진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설령 장시환과 이재학이 비슷하게 간다 하더라도, 후반부로 갈 수록 어떤 팀이 더 유리한지는 지난 1차전에서 잘 확인했을 것이다. NC의 승리를 예상한다.
N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