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의 선발은 우완 문승원이다. 6이닝 2~4실점 피칭에 최적화된 선수로, 지난 시즌 31차례 등판에서는 8승 9패 평자 4.60으로 데뷔 이후 최다 등판과 가장 좋은 기록을 내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한 차례 선발 등판해 KT 상대로 4이닝 3피안타 1실점 기록했고, 첫 2경기에서 도합 14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KIA 상대로 지난 시즌 네 차례 등판에서 평자 1.88 기록.
■ 기아 타이거즈
기아 타이거즈의 홍건희는 매 시즌 상황에 따라 선발과 불펜의 땜빵으로 들어가는 선수로, 구위 자체는 나쁘지않기 때문에 컨디션에 따라 좋은 피칭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기복이 심한 편이다. 올 시즌 아직까지 1군 무대 등판하지 않았고, 퓨처스리그에 두 차례 등판해 도합 8.1이닝 3실점 기록. SK 상대로 지난 시즌 두 차례 등판해 2이닝 2실점 기록(불펜 피칭).
■ 코멘트
직전 경기에서 SK 타선이 기아의 불펜 상대로 오랫동안 침묵을 이어가면서 박종훈의 호투를 지켜내지 못하고 끝내 역전패했다. SK는 이틀 연속으로 김태훈을 사용하며 실점을 허용했기에 이번 경기에는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문승원의 최근 폼과 상대전적이 모두 좋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이닝 소화를 기대해볼 수 있고, SK 타선이 홍건희와 뒤이어 이어질 불페닝을 상대로 이틀 연속으로 침묵할 가능성은 높지않아 보인다. SK의 승리를 예상한다.
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