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의 선발은 좌완 김영규다. 작년 2차 8라운드로 지명된 선수로, KBO 데뷔무대다. 구창모의 부상으로 인해 갑작스레 선발로 나서게 됐지만, 시범경기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에 언제라도 대체선발로 나설 수 있는 대기조였던 셈.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삼성 상대로 4.1이닝 1실점, 한화 상대로 1이닝 무실점 기록했다. 시즌 첫 3경기에서 2승 0패 평자 3.71 기록. 롯데는 처음 상대한다.
■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은 우완 송승준이다. 포크볼 시도가 많아지고 있는데, 기복이 심하고 포심의 경쟁력이 떨어져 변화구의 효과도 점점 감소하고 있다. 올 시즌 첫 등판에서는 삼성 상대로 3.2이닝 만에 3실점 기록. 이후 퓨처스리그로 내려가 두 차례 등판해 도합 7.1이닝 8실점 기록했다. NC 상대로 지난 시즌 두 차례 등판에서 평자 6.23으로 약했다.
■ 코멘트
송승준은 퓨처스리그에 내려가서도 많은 피안타를 허용하며 이닝이터로서 역할을 전혀 해주지 못했고, 김영규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 있긴 하지만 워낙 정보가 부족한 선수이다 보니 처음 상대하는 롯데 타자들이 곧바로 다득점으로 연결시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롯데도 홈 시리즈에서 타격감을 나름 끌어올린 채 마산으로 와 나쁘지않은 타격을 보이고는 있으나, 홈에서 NC 타선이 더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송승준을 잘 공략해낼 수 있을 것. 불펜에서도 앞서있는 NC의 승리를 예상한다.
N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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