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치히
올 시즌 개막 후 치른 6경기에서 3승 2무 1패 10득점 9실점(리그 6위)을 기록 중이다. 나름대로는 중-상위권에 안착한 상태지만, 만족스러운 페이스는 아니다. 주중에 펼쳐진 UEFA 유로파 리그 조별 예선 (vs 로젠보리 / 1-3 승)에서는 몇몇 서브 전력들을 적절히 섞어 활용했다. 결과적으로는 승점은 물론 서브 전력들의 경기력까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일정은 부상을 털고 복귀한 ‘좌측 풀백’ 사리치(DL)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측면 유닛들의 경우, 체력 안배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사리치 투입은 긍정 변수로 꼽을 수 있겠다. 워낙 활동량이 풍부하고, 최전방에서부터 발휘되는 압박의 질도 우수하다. 뉘른베르크의 후방 조직을 겨냥한 압박 전략으로 2차 상황에서 이점을 얻으려 할 공산이 크다. 큰 문제 없는 승리가 예상된다.
■ 라이프치히 결장 정보
클로스터만 (DR / 주전 선수 / 부상)
사라치 (DL / 주전 선수 / 부상)
■ 뉘른베르크
개막 후 치른 6경기에서 2승 2무 2패 7득점 10실점(리그 10위)를 기록 중.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는 확실히 꺾는 반면, 중위권 또는 중-상위 전력에게는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본 일정은 전방 압박과 활동량이 뛰어난 라이프치히와의 맞대결이다. 후방에서의 안정감 문제가 이들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올 시즌 개막 후, 후방 조직만큼은 큰 변화 없는 백 포 조직으로 맞대응 중이다. 하지만 측-후방에서의 1:1 수비 대응과 높이 싸움에서는 여지 없이 문제를 드러내곤 했다. 약점에 대한 이렇다 할 대처가 없다는 점은 큰 문제로 보인다. 참고로 이들은 올 시즌에 치른 7경기 중 무려 5경기에 걸쳐 전반 실점을 얻어 맞았다.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 세우기로 유명한 라이프치흐로의 원정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 지가 의문.
■ 뉘른베르크 결장 정보
리페르트 (DL / 후보 선수 / 부상)
■ 코멘트
두 팀의 기본 전력 차가 너무나도 크다. 현 시점이라면 홈 이점과 몇 가지 힌트를 착안한 라이프치히의 무난한 리드를 점칠 수 있다. 뉘른베르크의 짜임새는 여전히 신뢰도가 낮다. 원정 성과를 기대하기에는 여러 모로 문제가 많다
라이프치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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