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페랄타는 지난 시즌 혜성처럼 나타나 초반 맹활약했으나, 이후 부진하며 마이너를 오갔다. 17경기 6승 4패 평자 4.09로 평범한 기록이지만, 경기마다 기복이 매우 심했다. 올 시즌 네 차례 시범경기에서 1승 0패 평자 5.06 기록. 비교적 이른 시기에 기회를 받았다.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0패 평자 6.91 기록.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시즌 첫 등판에서 3이닝 4실점 부진.
다코타 허슨은 지난 시즌 불펜으로만 26경기 나선 루키로, 평자 2.63으로 좋은 역할을 해냈다. 올 시범경기 6경기 평자 1.25 기록했고, 올 시즌 3경기에서 0승 1패 평자 2.79 기록. 밀워키 상대로 시즌 초반 등판에서 4.1이닝 4실점 기록.
두 선발의 시즌 초반 폼은 비슷한 수준이고, 이닝 소화가 길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불펜의 변수가 많이 남아있을만한 경기다. 불펜 역시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타선이 중요해 보이는데, 타선의 폼에서도 큰 차이가 없다. 페랄타는 등판시의 기복이 좀 더 심한 편이고, 허슨은 기복은 그리 심하진 않으나 이닝 소화가 짧은 선수다. 페랄타는 지난 세인트루이스전에 3이닝 만에 6피안타 4실점을 허용하며 간판당했던 반면, 허슨은 비록 4.1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했으나 피홈런 3개라는 변수가 아니었다면 좀 더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했을 법한 경기였다. 페랄타는 세인트루이스 타선에 약하다는 것을 이미 여러차례 노출했고, 워낙 기복이 심한 선수이기 때문에 또다시 조기에 강판당하며 투수 운영이 꼬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세인트루이스의 플핸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